2024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 한국 팬들과 만나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1위인 이가 시비옹테크 (폴란드)가 오는 9월, 한국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2024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대회본부는 25일, 올해 대회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하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습니다. 이번 코리아오픈은 지난해까지 WTA 250 대회로 개최되었으나, 올해 WTA 500 대회로 승격되며 대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총상금 규모도 100만 달러(약 13억 2천만 원)로 증가하여 세계적 수준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 3명이 출전하며, 2004년 대회 창설 이래 가장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합니다. 이가 시비옹테크 는 프랑스오픈에서 올해까지 3연패를 달성한 것을 포함해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5회 우승을 기록한 세계 최정상급 선수입니다. 또한, 오는 27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코리아오픈에서는 창설 이후 처음으로 현역 단식 세계 1위가 출전하게 되며, 이는 시비옹테크의 첫 출전이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2022년 윔블던 우승자 엘레나 리바키나 (4위, 카자흐스탄),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제시카 페굴라 (6위, 미국)도 출전하여 대회의 열기를 더할 예정입니다. 또한, 2021년 US오픈 우승자 에마 라두카누 (71위, 영국), 2022년 프랑스오픈 4강 진출자 다리야 카사트키나 (12위, 러시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코리아오픈의 역대 우승자로는 2014년 챔피언이자 전 세계 랭킹 1위였던 카롤리나 플리스코바 (41위), 2019년 우승자 카롤리나 무호바 (52위, 체코) 등이 출전하며, 이번 대회는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베테랑 선수들의 대결도 흥미를 더할 것입니다. 올해 대회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